제목 | 분뇨처리에 첨단기술 접목 악취저감 시스템 개발 성공 경쟁력 확보 축산 위 | 작성일 | 2012.08.24 | 조회수 | 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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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처리에 첨단기술 접목 악취저감 시스템 개발 성공 경쟁력 확보 축산 위기
탈출 농수축산신문
08년 5월 27일 화요일 11면 분뇨처리에 첨단기술 접목 악취저감 시스템 개발 성공 경쟁력 확보 축산 위기 탈출 “악취, 축산폐수 방출 등 사회 혐오 시설의 오명(汚名)을 뒤집어쓰며 더 이상 미래를 내다보기 힘든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 이것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현주소로 불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첨단 기술로 극복해내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 축산업의 미래는 그 어느 국가보다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래와 함께 환경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캐치프레아즈를 내세우고 축산업을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키 위한 기술개발을 표방하고 있는 탁동수 (주)이레 대표이사의 일성이다. - 국내 농축산업의 불투명한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농축산관련 산업체 입장에서 미래를 보는 관점은. 최근 국내 축산업계는 조류인플루엔자(AI), 미국과의 불합리한 쇠고기 협상등 대내외적인 악재를 맞고 있으며 구조적으로 사회적인 골칫거리로 터부시되고 있는 축산 악취문제와 축산 분뇨처리 문제 등 해결해야하는 사안이 하나 둘이 아니다. 하지만 국가 기반의 최소단위인 식량문제, 국민들의 먹거리를 제공해야하는 농축산업을 이대로 포기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1차 산업을 중요시 하지 않은 선진국은 없다. 미국이나 EU 등은 식량에 대한 막대한 정책자금 지원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을 보호하고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여타 산업의 수출전략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농축산분야를 등외시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피할 수 없다. 최근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 문제 역시 자동차등의 수출활성화 등과 맞바꾼 희생카드로 밖에 해석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농축산농가 뿐 아니라 전 국민이 하나가 돼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아간다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농축산업이 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농축산업의 시스템화, 첨단화를 통해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는 생각이다. 여기에는 정부, 연구기관, 관련 업체 등이 하나가 돼 축산시설을 현대화하고 첨단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축산관련 민원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악취문제와 축산분뇨처리 문제를 들 수 있다. 이러한 부분 역시 첨단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 축산업을 영위하면서 분뇨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다만 악취를 줄이고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과 기술개발이 필요한 것이다. 축산관련자재 개발에 몸담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이러한 부분에 일말의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주)이레는 4~5년 전부터 환경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한 R&D투자 결과 최첨단 악취저감 시스템, 축사방역방제 시스템, 축분자원화 설비, AI폐사축처리기 등을 개발할 수 있었고 이러한 첨단기술을 접목은 축산업의 자동화와 첨단화를 이끌어 내는 주요한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또한 이러한 첨단 기술의 접목에 있어 정책당국의 의지와 지원방안도 심사숙고해 결정하고 집행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현재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순한 물량 나누기식 지원이나 보조만을 해줄 것이 아니라. 축산농가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지원책이 신규축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도 문제점이다. 기존 문제시되고 있는 축사나 시설의 개보수와 현대화에도 중장기적인 정책지원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 축산시설의 현대화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미래는 더 이상 암흑이 아닌 ‘희망’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남종 leenj@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