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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분 연료화 난방시스템 기술 개발 KBS NEWS 2008년 7월 21일 작성일 2012.08.24 조회수 583
우분
연료화 난방시스템 기술 개발

<앵커 멘트>
사료값과 기름값 폭등으로 어려운 요즘, 소의 분뇨를 연료로 만들어
난방하는 기술이 개발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됐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횡성군이 한 업체와 공동개발한 난방시스템입니다.
난방용 연료는 소의 배설물을 5센티미터의 막대로 자른 후,말려서 사용합니다.


발열량은 1kg에 3500kcal로, 휘발유 1리터의 3/5정도지만 기름에 비해 연료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인터뷰>전덕현(소 사육농) : "겨울에는 춥게 지냈는데 축분 난방한 이후로는 마음껏 틀고 지내."


송아지를 어미소로 키워 출하하는데, 보통 2년 반 정도 걸립니다.

소 한마리에서 1년에 나오는 배설물을 연료화할
경우 40만원정도의 가치가 있습니다.

횡성군 사육두수 35,000여 마리의 배설물을 모두 연료화하면 140억 원의 추가수입이
생깁니다.

폭등한 사료값이나 소값 하락분을 일정부분 보전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퇴비는 돼지분뇨로 돌리면 환경문제는
덤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홍춘기(횡성군청 계장) : "사료값 인상이나 연료비 인상분은 새로운 에너지를
생산해 대처할 수있다."

소값하락과 사료값 폭등, 그리고 고유가 시대.

애물단지였던 축산분뇨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지역] 이재경 기자
입력시간 : 2008.07.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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