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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경·에너지 1석2조 효과…농업 경쟁력 ‘큰 힘’ 작성일 2013.12.20 조회수 527

환경·에너지 1석2조 효과…농업 경쟁력 ‘큰 힘’


가평군, 가축분뇨 연료화사업 ‘첫 걸음’…(주)이레 축분 연료화 시설 시연


박윤만기자2009.10.19
10:01:23















 
연간 120톤 축분 연료 생산…1천4백만원 절감 효과
‘톡톡’


축산분뇨가 유기질비료 및 에너지로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이 가축분뇨의 연료화 사업 첫 걸음을
내디뎠다.
가평군이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가평축협, 가평군연합낙우회의 후원으로 우분을 이용한 연료화 시범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8일
경기도 가평군소재 하색리 칠악골 마을에서 이진용 가평군수 및 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이레에서 제작한 축분 연료화 시설로 시연회<사진>를 가진 것이다.
모두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시설은 연료화 제조 및
건조시설 1동과 마을쉼터 및 농가주택을 위한 소형 보일러 각1대, 계사 보온을 위한 중형보일러 1대 등이다.
본격가동에 들어간 축분
연료화시설은 하루2톤의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젖소 53마리가 하루 배출하는 축분의 량으로 발효, 성형, 건조를 거쳐 전량 연료화할 수
있다. 이는 보일러등유 1만2천688리터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발열량에 해당돼 연간 1천4백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군은 이
시설이 연간 120톤의 축분연료 생산이 가능해 하색2리 칠악골 마을 10가구를 대상으로 전용보일러를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 시범부락’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마을 10가구에 보일러가 설치되면 연간 약7천만원의 에너지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 축분은 연료로 제조할 시
자연발효때 발생하는 메탄가스에 비해 이산화탄소가 약 21배 저감효과를 가져오고 연소시 인체에 유해한 다이옥신이 발생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된 축분연료(성형)는 농경지에도 살포할 수 있어 화학비료 대체를 통한
친환경농업 확산에도 이바지 하게 된다.
이진용 군수는“가축분뇨 연료화 사업은 연료비절감은 물론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하고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정환경을 보존하며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장동력을 육성해 나가는데 군정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축산업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환경도 살리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여 그린에너지사용
대중화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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