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울’사용 친환경 악취저감 시스템 개발
이레, 日 파나소닉사와 제휴 공급…민원해소 기대
박윤만기자2007.09.27
10:38:40
축분처리와 악취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라산워터컵으로 알려진 (주)이레(대표 탁동수)가 친환경 분야에 관심을 집중하며, 일본 파나소닉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락울(Rock Wool)을 사용한 친환경 악취저감 시스템을 개발하여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락울 시스템은 일본 파나소닉사에서 개발한
탈취 신소재로 퇴비사와 축분처리장, 축사의 악취를 포집하여 락울이 충진되어 있는 바이오 필터와 광합성균이 있는 세정탱크를 통과시킨 다음 공기를
90% 이상 여과하여 재차 축사에 공급하거나 배출시키는 시스템으로 악취 민원 해소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반영구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주)이레 탁동수 사장은 “락울 시스템은 가축사육과 축분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축사에
지속적으로 신선한 여과된 공기를 투입함으로써 암모니아와 메탄, 황화수소에 의한 가축성장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여과과정에서 미세먼지와 유해세균을
정화하여 질병발생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을 거친 후 암모니아 제거율은 50ppm에서 3ppm으로 저감되어 친환경 축산의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경제성도 높아 한번 설치 후 장기간 이용이 가능하고 1대당 정화능력은 시간당 348㎥의 작업 능률을 나타내며,
외장은 SMC(시트 몰드 콤파운드)로 제작되었다. 핵심부인 락울은 부식과 변질이 없고 교환 없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미생물에 의한
탈취 분해로 미생물의 1회 접종으로 추가 첨가 없이 가동이 이루어지며 기존의 토양 탈취시스템의 면적 20%면 설치가 가능하다. 현재 경기도
양주와 파주에 공급되어 악취에 대한 민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 |